마이클 베이 '나이트메어' 포스터-티저 공개(동영상)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오는 5월 20일 개봉을 확정지은 마이클 베이의 신작 '나이트메어'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8일 오전 공개된 이번 포스터는 중절모와 줄무늬 스웨터, 칼날 장갑의 상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며 티저 예고편은 살해된 소녀들이 프레디의 등장을 알리려 몽환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일명 '프레디 자장가'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강렬하다.

특히 공포영화 최고 시리즈의 명성을 부활시키기 위해 블록버스터의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제작진이 손을 잡았고, '나이트메어'를 대표하는 프레디 역의 배우를 교체하는 등 새로운 배우들로 중무장했다.

마이클 베이는 이미 '13일의 금요일' '텍사스 살인마' 등의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감각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 유명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사무엘 베이어가 이 영화로 장편영화 데뷔무대에 오른다.

배우진에는 공포영화 캐릭터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프레디 역할을 '왓치맨'의 로어쉐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잭키 얼 헤일리가 맡았다.

신예 루니 마라가 일약 여주인공으로 발탁됐고 '트와일라잇'의 켈란 루츠, '테이큰' 케이티 캐시디,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 토마스 덱커 등 신세대 스타들이 등장한다.

한편 '나이트메어'는 잠들면 나타나는 꿈속의 살인마 프레디 크루거와의 악몽 같은 결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1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