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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의료관광 성공 열쇠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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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보건소,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50명 실무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50시간의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이하 코디네이터라 칭함) 실무교육을 삼성동 소재 강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코디네이터’란 국제진료 현장에서 외국인환자와 국내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전문인재로 외국인 의료서비스 질을 좌우하고 의료관광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필수 핵심인력이다.
국내 의료관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구가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코디네이터 50명을 선발, ▲해외환자 유치 프로세스 실무 ▲의료상품 마케팅 ▲의료사고 리스크 관리능력 ▲현장 시뮬레이션-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자의료산업재단 글로벌 헬스케어 인력양성센터의 의료분야 전문 강사진이 직접 피부 성형 한방 척추 등 진료과목별 해외환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또 ▲비자발급 절차 ▲의료계약서식 작성 ▲국제의료수가 분석 ▲의료보험 적용방법 ▲국가별 의료관습과 대응법 등을 학습한 후 사례분석을 통해 실제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방법까지 교육한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청심국제병원’을 방문, 실제 활동 중인 코디네이터로부터 실무를 배운 뒤 의료상담과 진료 등 전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구는 또 오는 5월에는 진료과목별 전문의가 직접 강의하는 ‘코디네이터 심화 교육과정’ 개설도 준비 중이다.

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코디네이터는 외국인환자가 질환과 의료 요구에 맞는 병원 선택에서부터 입국 병원진료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간의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며 “의료관광 성공 열쇠인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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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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