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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실적 '굿' S/W업계 회생 신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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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2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라클이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난항을 겪어왔던 소프트웨어 시장이 회생 신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해 3분기(2009년 12월~2010년 2월)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3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지난 1월 인수한 썬 마이크로시스템으로부터 얻은 매출을 포함한 3분기 매출은 64억7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 63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은 지난 분기 13억3000만 달러(주당 26센트)에서 11억9000만 달러(주당 23센트)로 줄어들었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과 상품을 늘리기 위해 2005년 1월부터 418억 달러를 투입해 62개 업체를 인수했다.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7억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이와 함께 4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4분기에 주당 52~56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출은 93억6000만~9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주당 52센트의 순익과 95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본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이다.
오라클은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매출이 28억3000만~31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기술부문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이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대형 기업들이 전체 매출 증가에 적절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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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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