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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변동성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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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획재정부가 4월 국고채발행과 조기상환(바이백), 교환계획을 발표했다. 총 6조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으로 이달 6조740억원 계획에서 다소 줄었다. 종목별로는 국고3년물이 전월보다 4000억원이 줄어든 반면 국고5년물은 3260억원 늘었다. 국고10년과 20년물은 이달과 동일하다.

관심을 모았던 바이백은 2011년 만기도래물이 대거 포함됐다. 1차 바이백 1조원에 국고7-4, 5-2, 7-7, 5-5가, 2차 바이백 1조원에 국고6-2, 6-4, 1-5, 1-8, 1-11, 8-3, 8-6가 각각 포함됐다. 교환 5000억원어치도 국고7-5, 2-12, 8-1, 3-4 등이 실시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물 형태로 발행된 물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바이백을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4월 물량이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바이백 등으로 급한 물건은 어느정도 소화된것 같다고 전했다. 바이백에 11년물들이 포함되면서 시장에서 단기물 강세를 예측하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이 금일 발표한 지난해 국민계정 잠정치에서 실질GDP가 작년 0.2%, 4분기 0.2% 성장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밤 미국채시장은 또다시 약세를 이어갔다. 입찰부진과 10년물 본드스왑 역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2년물은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의 의회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금일 채권시장은 물량호재와 중립적인 GDP, 미국장 악재 등 혼조된 재료를 바탕으로 변동성이 커질것으로 보인다. 분기말 결산을 앞둔 증권과 그간 포지션을 비웠던 은행간 매매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한가지 부담을 더는 것은 증권 등의 장기물 포지션이 상당부문 해소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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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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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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