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성원건설이 공사 수행 가능 여부를 묻는 리비아 정부(행정센터개발위원회)에 "진행이 더 이상 어렵다"고 통보함에 따라 2조원 규모 공사계약이 사실상 취소됐다.
성원건설은 "리비아 정부로부터 공사계약 파기 공문을 받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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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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