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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사갈만한 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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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년 전세기간이 끝나고 이사를 고려하는 세입자들은 올해 예년보다 많은 입주물량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특히 이사철인 4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3664가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040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은 뉴타운 재개발 지역 공략
서울에서는 길음동, 미아동 등 뉴타운 지역의 대단지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리한 곳이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권 내에서의 이사를 검토 중인 소비자들은 이같은 뉴타운 지역도 검토해볼만 하다.

오는 5월에는 강북구 미아동에서 미아뉴타운 래미안1차(1241가구)와 2차(1330가구)가 동시 입주한다.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서울시가 향후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북구 하월곡동의 월곡1구역 재개발 구역에서는 월곡 푸르지오(714가구)가 5월, 길음동에서는 길음뉴타운 8단지 래미안(1617가구)이 6월 입주다. 두 지역 모두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월곡 푸르지오는 미아삼거리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롯데·현대 백화점과 고려대 안암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길음 래미안도 4호선 길음역에서 도보 7분 거리다. 대일외국어고, 미아초, 숭덕초, 영훈고, 영훈중 등의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 경기도 '용인'을 주목하라

경기도는 용인시에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다. 5월 용인시 동천동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1~4블록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총 물량은 2337가구다. 이 지역은 분당선 미금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교육시설로는 수지고, 풍덕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삼성병원, 죽전체육공원 등이 갖춰져 있다.

용인시 성복동에도 대규모 입주단지들이 대기상태다. 5월 GS건설의 성복자이1차 719가구와 현대건설의 성복힐스테이트 2차(689가구)·3차(823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신분당선연장선인 성복역이 개통예정이며 지난해 7월 개통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신도시중에서는 파주시 교하읍에서 두산위브가 4월 668가구 입주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개통한 경의선 복선전철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벽산건설의 블루밍 1단지(487가구)·2단지(441가구)가 4월 입주다. 양평 역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다.

수원에서는 4월 권선어울림 160가구가 입주예정이다. 권선어울림이 들어서는 세류동은 수원역과 종합버스터미널을 쉽게 이용 가능하고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의 관공서와 애경백화점, CGV수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42번 국도와 경수산업도로가 인접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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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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