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창 강북구청 문화체육과장, 9급 공무원 출발, 15년만에 사무관 승진 화제
주인공은 바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조영창 문화체육과장(40.사진).
조 과장이 이처럼 15년만에 사무관에 승진할 수 있었던 것은 세무직의 경우 일반 행정직에 비해 승진 속도가 빠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일반 행정직의 경우 9급에서 사무관까지 가는데도 평균 25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 과장은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관광통역가이드(영어) 시험에 합격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영어 실력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과장은 "강북구가 관광자원이 많아 관광산업을 키우는데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문화체육과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북구에서 6형제가 살고 있는 조 과장 부인도 현재 도봉구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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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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