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패드 인기몰이는 '글쎄'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PC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9.7% 늘어난 3억66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PC제품에 대한 지출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24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가트너는 PC판매가 13.3%, 지출은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데스크탑 PC 판매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며 판매 지역도 이머징마켓에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온 기업들이 4~5년 된 구식 컴퓨터를 신형으로 바꾸면서 휴렛팩커드(HP)와 델과 같은 대형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가정용 PC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터치스크린형 휴대용 기기 판매는 지난해 대비 97% 폭증할 것이며, 2013년까지 전체 휴대용 기기 판매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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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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