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ㆍ기관 '사자'..삼성전자도 1%↑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된 고용 및 소비지표 덕분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자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29포인트(0.76%) 오른 1630.49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베이시스를 콘탱고로 이끌고 있고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고 있다. 현재 5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23%)과 의료정밀(-0.13%)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1.15%)와 비금속광물(0.91%), 화학(0.84%), 전기전자(0.75%), 증권(0.68%)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5%)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92%), 신한지주(1.26%), 현대중공업(1.87%), LG화학(1.15%)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100원(-0.27%) 내린 3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9포인트(0.61%) 오른 510.6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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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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