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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强달러 탓에 3일만에 하락 '80.21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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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주택매매 예상밖 급락도 악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강달러로 인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80달러선을 지켜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66센트(-0.82%) 하락한 배럴당 8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WTI는 1.5%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80달러선을 하향이탈하기도 했다.
달러가 2주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며 WTI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렸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가 1% 가량 상승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유로당 1.35달러대로 하락했다.

BNP파리바 상품선물의 톰 벤츠 브로커는 "달러가 힘을 얻었고 이는 에너지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매매 지표 부진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수의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1월 미결주택매매가 1% 증가 예상을 뒤집고 6.7%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회복이 여전히 여의치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고 원유 수요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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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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