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주택매매 예상밖 급락도 악재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66센트(-0.82%) 하락한 배럴당 8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WTI는 1.5%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80달러선을 하향이탈하기도 했다.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가 1% 가량 상승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유로당 1.35달러대로 하락했다.
BNP파리바 상품선물의 톰 벤츠 브로커는 "달러가 힘을 얻었고 이는 에너지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매매 지표 부진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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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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