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착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에서 두 번째로 추진하는 민자발전(IPP)사업으로서 건설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건설,소유,운영 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발전소의 위치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90km 지점에 있다. 한전은 이날 착공을 거쳐 내년 11월 30일 1단계 준공을 한 뒤 2011년 8월 25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알 카트라나 사업에는 롯데건설이 설계 및 시공업체로 선정돼 첫 해외 전력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남부발전은 25년 동안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최초의 한국컨소시엄 세계전력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성과도 얻게 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한전은 지난 해 말 한국수출입은행, 이슬람개발은행과 프랑스개발협력청(AFD) 산하 프로파르코(Proparco)와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금융대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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