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장나라가 중국 명나라 때의 명의 이시진의 묘소를 방문한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표했다.
장나라 측은 10일 홈페이지에 '이시진 묘소 방문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에서는 지금 장나라 기사가 600개 이상 넘쳐나고 있다. '본초강목'을 쓴 이시진 선생의 묘소를 찾아본 사건을 가지고 한국의 기사처럼 반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나라 측은 "안타까운 것은 국내에 늘 나쁜 소식으로만 전해진다는 것이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은 우리나라 한의나 중국 중의의 기본 교과서다"라며 "이시진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신 분이 국내에 있어서 이번에 중국인들에게 장나라가 상당한 오해를 받은 것이다"라며 "이시진 기념관 방문은 안 좋은 보도가 아니다. 중국인들에게 일시적 오해가 있다 해도 장나라가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했기 때문에 곧 풀릴 것"이라며 자신했다.
한편 중국 전통 단막극 샤오핀 '본초의관'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홍보대사 제안을 받은 장나라는 지난 6일 이시진의 고향인 중국 호북성 치춘시의 초청을 받아 그의 묘소에 참배, 중국인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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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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