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자흐스탄 소아과의사 협회에서 인증한 품목은 6개월 이상 유아를 위한 '스타사이언스 골드 3,4단계'와 1세 이상의 유아를 위한 '스타키드 골드' 등 총 3종으로 해당 제품에는 제품 포장 및 광고에 소아과 협회 로고 사용이 허가됐다.
이번 인증은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일이라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미 카자흐스탄에 진출해있던 네슬레, 뉴트리샤 등 글로벌 기업들 중 어느 한 곳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가 없어 더욱 값진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분유 위상이 한층 높아져 앞으로 카자흐스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분유시장에 있어서의 한국분유 점유율이 급상승할 것으로 남양유업 측은 예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분유시장은 연간 600억 규모로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기훈 남양유업 해외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품질에 대한 명확한 차별우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전역 및 동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해외수출을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 1992년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1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국내 분유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 수출액 1400만 불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최근 진출한 카자흐스탄에서만 100만 불을 달성해 2500만 불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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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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