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와 북방사업 등 신성장 사업 발굴 ▲흔들림 없는 대북사업 추진 ▲영업 최우선주의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 ▲신조직문화 '4T'정착 등을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또 현대그룹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각종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러시아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 그룹'과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북방지역에서 에너지, 신항만, 물류단지,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8년 11월부터
현 회장은 이어 "영업최우선 주의를 모토로 올해에는 '영업의 현대'라는 평가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합리적 성과보상 체제 및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 영업전문가 육성과 영업력 향상 프로그램 시행, 고객만족 강화 등 'SSI(Super Sales Initiative)'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오는 3월 연지동 신사옥으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서 "신사옥은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상징물이자, 그룹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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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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