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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로가동 순항 중..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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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고로 가동에 발 맞춰 순항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9.2% 상향한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전승훈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티센크룹과의 기술 제휴, 고로를 오랫동안 운영해 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고용을 감안할 때 고로 안정화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며 "현대차 그룹이라는 고유시장(Captive Market)을 보유해 판매량 확대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고로 가동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2010년 상반기 일시적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2분기부터 고로 가동 고정비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로가 안정화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한 하반기부터는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3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대제철 주가는 미래의 고로 가치를 반영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로의 수익성 추정을 위해 POSCO의 내수 가격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와는 달리 국내 열연 강판 수급이 완화됐고, 일본 고로사들이 국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열연 강판의 저가 공급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끝으로 전 애널리스트는 "POSCO가 열연 강판 부문에서는 수익성 보다 시장 확대에 초점을 둔 저가 정책을 채택하고, 대신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냉연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취하는 전략을 선택할 경우 열연 강판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를 한단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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