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티센크룹과의 기술 제휴, 고로를 오랫동안 운영해 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고용을 감안할 때 고로 안정화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며 "현대차 그룹이라는 고유시장(Captive Market)을 보유해 판매량 확대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로가 안정화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한 하반기부터는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3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대제철 주가는 미래의 고로 가치를 반영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로의 수익성 추정을 위해 POSCO의 내수 가격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와는 달리 국내 열연 강판 수급이 완화됐고, 일본 고로사들이 국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열연 강판의 저가 공급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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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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