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원전 핵심기자재 시장은 국내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태웅은 글로벌 원전업체에게 소량의 기자재 수주만 받고 있다"며 "만약 태웅이 글로벌 원전업체와 전략적 제휴 및 협력사로 지정될 경우 향후 글로벌 원전 전문 단조회사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화력, 원자력 등 발전부문 매출확대, 풍력제품 판매 호조 등에 따른 실적개선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신규수주는 70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향후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5%, 44%로 외형성장 및 높은 수익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태웅의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하나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1억원, 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 경쟁심화에 따른 단가인하 등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6억원, 1011억원을 기록,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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