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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백화점·대형마트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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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연말과 강추위 특수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이 증가했다.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매출은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12.5%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3.9%증가를 기록해 전월의 감소세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백화점은 명품(15.7%)·가정용품(13.7%)·여성정장(13.4%)·아동스포츠(13.3%)·여성캐주얼(13.1%)·잡화(12.9%)·식품(9.9%)·남성의류(5.3%) 등 전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연말과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명품ㆍ잡화 상품군의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연말 강추위로 겨울의류(모피코트 등), 스포츠 의류(등산복, 방한복) 등도 호조를 보였다. 경기회복 분위기와 함께 일부 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가전·가구 수요 증가, 선물용 소형 전자제품(게임기, PMP 등) 판매도 늘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대형마트는 가전문화(16.7%)·잡화(12.3%)·의류(9.5%)·스포츠(9.4%)·가정생활(1.7%)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식품(-1.4%) 부문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동월의 부진한 실적(-5.8%)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방한용품 중심의 의류, 잡화, 김치냉장고, TV, 난방가전 등 가전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월의 감소세에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구매건수는 백화점(3.6%),대형마트(0.1%) 모두 증가했고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8만1493원으로 8.6%상승했고 대형마트는 4만6422원으로 3.8%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백화점은 전년대비 6.5%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1.2%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백화점은 상반기 명품,잡화 하반기 경기회복세에 따라 가정용품 식품 의류 등이 고루 매출 호조를 보였다"면서 "대형마트는 중산층의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 경쟁업종의 성장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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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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