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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구 식공협회장 "식품산업을 효자산업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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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산업을 규모면에서나 고용면에서 내수와 고용을 진작시키는 우리나라의 효자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인구 식품공업협회 회장(54·사진)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전체 식품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협회가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원그룹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제18대 식공협회 회장에 취임 후 이날 첫 공식적인 행사를 가졌다.

박 회장은 "식품산업계가 불황과 신종플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투자, 브랜드 개발, 그리고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펼쳐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업체가 13개사로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고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식품공업협회는 식품산업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 ▲식품 검사업무를 신속·정확·공정하게 수행 ▲중국 청도에 식품검사소 설립 ▲국민 건강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거르지 않기' 캠페인 ▲회원사를 위한 식품단체가 될 것 등 올해 식공협회의 5가지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식품공업협회라는 딱딱하고 아날로그적인 분위기의 명칭을 개선해 서비스 마인드 가진 단체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회원사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하영재 농식품부 제2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상용 식약청 차장,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식공협회 명예회장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이상윤 농심 부회장,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김해관 동원F&B 대표, 박성칠 대상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등 업계 관계자, 식품관련단체, 소비자단체 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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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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