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구 식품공업협회 회장(54·사진)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전체 식품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협회가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식품산업계가 불황과 신종플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투자, 브랜드 개발, 그리고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펼쳐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업체가 13개사로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고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식품공업협회는 식품산업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 ▲식품 검사업무를 신속·정확·공정하게 수행 ▲중국 청도에 식품검사소 설립 ▲국민 건강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거르지 않기' 캠페인 ▲회원사를 위한 식품단체가 될 것 등 올해 식공협회의 5가지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하영재 농식품부 제2차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상용 식약청 차장,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식공협회 명예회장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이상윤 농심 부회장,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김해관 동원F&B 대표, 박성칠 대상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등 업계 관계자, 식품관련단체, 소비자단체 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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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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