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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년 취업시장 여전히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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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설문조사 결과 200대 기업 중 70% 채용계획없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 기업들의 70%가 내년 대졸 정규직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최근 매출액이 큰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70.1%의 기업이 내년 상반기 대졸 정규직 신입 직원의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경우 반도체 전자 업종 179명, 철강ㆍ금속 업종 146명, 건설업 112명, 석유화학업종 64명 등 약 6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2010년 전반적인 고용상황에 대해 55.9%가 '불변'으로 답했고, '개선' 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3.5%에 불과했다.

2010년 대졸신입사원 초임을 삭감할 지 여부에 대해선 "그럴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99.5%였다.
채용 시 애로사항으로는 '필요로 하는 자질을 가진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가 55.9%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가 요구하는 임금과 복지수준이 맞추기 어렵다'가 32.8%로 나타났다.

채용 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실무경험(경력, 전공지식)이 45.1%로 가장 많았고, '인성, 적성'이 32.8%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고용 증대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으로는 '고용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가 46.6%로 가장 많았고, '고용형태 다양화 방안 및 고용 경직성 완화'가 27.9%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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