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TO 판결 항소, 결국 기각돼
WTO의 판결에 따라 중국은 도서, 영화, 음악 등의 시장에 대한 수입 규제를 풀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외국계 업체들이 인터넷 상에서 음악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도 허용해야 된다.
이날 미국의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이 큰 승리를 거뒀다"며 "이번 항소로 중국 시장에 합법적이고도 품질이 좋은 엔터테인먼트 상품이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판결로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져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9월까지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1660억 달러의 적자를 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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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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