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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민우, '마지막 공연' 관람 포인트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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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가수 M 이민우가 소극장을 통해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이민우는 다음달 16, 17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M's Suite Room'라는 타이틀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연다.
그는 이미 지난 10월 충무아트홀 중극장에서 열린 소극장 릴레이 공연을 보조석과 계단석을 추가시키는 등 전회 매진시킨 바 있다.

그런 이민우의 이번 소극장 두 번째 공연은 지난 공연과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Keyword 1. 어쿠스틱(Acoustic)
우리가 흔히 M 이민우를 떠올릴 때면 번쩍이는 조명아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엔터테이너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로서는 시도하기 힘들었을 소극장 릴레이 공연을 통해 한층 성장한 M 이민우는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무대를 거부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전자 사운드가 강한 MR이 아닌 어쿠스틱하고 부드러운 밴드의 연주를 통해 듣는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신화의 음악과 M 이민우의 히트곡들이 밴드의 색채로 재탄생하는 즐거운 순간일 것이다.

Keyword 2. 룸(Room)

팬들은 그의 공연을 보고 '집들이 시리즈'라고 재미있는 애칭을 지어줬다. '집들이 시리즈' 1탄 격인 지난 공연에서 M 이민우는 집 앞 정원의 모습을 재현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하얀 벤치 의자, 은은한 조명을 통해 가을의 향취를 그대로 무대로 옮겨 온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보다 한층 가까워진 M 이민우의 방으로 초대되는 시간이다. 포근한 소파와 따뜻한 차의 향기 그리고 M 이민우의 침대까지. 겨울을 배경으로 한 달콤한 스위트 룸은 팬들로 하여금 한 남자 M 이민우의 비밀스런 모습을 살짝 엿보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위의 스타와 데이트를 하는 듯한 즐거운 착각을 선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Keyword 3. 메모리(Memory)

M 이민우는 이번 공연을 끝으로 잠시 안녕을 고한다. 군 입대를 예정에 두는 그의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지 이른바 '티켓전쟁'에서 승리한 팬들의 국적은 다양하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공연장은 마치 아시아 전역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M 이민우는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이 순간을 추억하며 저를 기다려주실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과의 끈끈한 공감대와 이번 공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해왔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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