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간 PF실패 책임 논란 불구 최근 실시계획 인가 등 도개공 직접 개발 본격화
인천시는 지난 14일 인천 남구 도화구역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시켜 직접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지난 11월 중순부터 감정평가를 실시중이며, 이달 중으로 감정평가가 완료된 지역부터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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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도화동 43―7 일대 88만1천990여㎡ 넓이의 도화구역은 그동안 인천대와 전문대학 및 초ㆍ중ㆍ고교 등 시설물이 노후되고 낙후된 밀집 무허가 주택과 함께 혼재돼 있어 재개발 사업의 요구가 높았었다.
시는 이 곳에 있는 인천체육고등학교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6만6000여㎡의 부지에 신설ㆍ이전하고, 선화여상은 도화구역내 동측편으로 신축 이전하는 등 학원 시설을 옮길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14년까지 잔여부지 약36만7000㎡에는 630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ㆍ업무ㆍ문화ㆍ주거ㆍ교육 단지 등 입체복합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게 도입한 건축물 등 총 6,30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돼 침체되고 슬럼화된 구도심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확실한 앵커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어 도화동 및 제물포 역세권 일대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개공과 SK건설컨소시엄은 인천도화구역 PF개발사업의 사업자인 메트로코로나 출자 지분 양도ㆍ양수와 관련해 사업 지연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놓고 법정 소송을 준비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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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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