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세계경기의 회복 흐름이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경제의 본격적인 정상화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준금리의 정상화 차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선제적으로 1·4분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금통위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는 여러 불안요소들로 인해 올해 상당히 낮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했지만 앞으로 경기와 물가 상황을 고려해 통화정책 타이밍을 잡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는 결국 기준금리의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내년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 오 애널리스트는 "대략 4.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고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출구전략 가능성 등에 심리적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수출 개선과 민간부문 정상화로 투자가 살아나며 전기 대비 1% 내외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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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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