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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기준금리 내년 1Q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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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경제가 본격적으로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어 금리 인상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3일 "세계경기의 회복 흐름이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경제의 본격적인 정상화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준금리의 정상화 차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선제적으로 1·4분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12 월 금통위에서는 향후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시사됐다"며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통화정책 타이밍에 대해 언급하며 향후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금통위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는 여러 불안요소들로 인해 올해 상당히 낮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했지만 앞으로 경기와 물가 상황을 고려해 통화정책 타이밍을 잡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는 결국 기준금리의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내년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 오 애널리스트는 "대략 4.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되고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출구전략 가능성 등에 심리적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수출 개선과 민간부문 정상화로 투자가 살아나며 전기 대비 1% 내외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세계경제는 내년 상반기에 선진국의 재고소진이 마무리된 이후 하반기부터 경제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경제는 아직까지 충분한 재고소진이 이루어지지 않아 민간부문의 자생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반면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는 민간부문이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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