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올해 신흥시장 공략과 소형차 판매로 차별적 이익을 거뒀다"며 "내년에도 원가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와 시장 선점효과, 비용 축소, 투자의 선순환 등으로 이익의 차별화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재고소진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아차의 턴어라운드 해외법인의 이익창출 능력 강화로 지분법평가 이익이 증가한다는 점 역시 현대차가 올해와는 다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대비 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은 9.1배 수준이고 10 년 예상 순이익 3조3000억원과 현재 보통주와 각 우선주의 시가총액 합인 25조5000억원으로 계산시 예상 PER이 7.8배 수준이라는 점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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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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