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SLS조선이 기 수주한 선박 4척을 취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다는 계약취소 사유로 ‘과도한 선박인도 지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납부한 선수금 전액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미코는 지금까지 4호선에 대한 건조자금만 2430만달러가 지불됐으며, 이는 전체 선가의 5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선수금의 이자 증식분에 대해서도 모두 환급을 요청했다.
글렌다는 지난 2007년 4척을 척당 4860만달러에 발주했으며, 애초 인도 예정일은 2008년말 및 2009년초였으나 아직까지 배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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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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