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주체 부재 속 이유없는 상한가 종목 증가
장 초반부터 쏟아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6포인트(-0.63%) 내린 481.57을 기록했다.
개인이 149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6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00원(-2.35%) 내린 4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SK브로드밴드(-1.18%)와 태웅(-2.86%), GS홈쇼핑(-2.15%), 네오세미테크(-1.44%)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3.84%)과 네오위즈게임즈(2.98%), 유니슨(2.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눈에 띄는 테마는 없었다. 다만 개별 종목들이 각기 다른 사유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SG&G는 자산가치 부각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엠비성산은 자본잠식 탈피 기대감에, 지엔코는 스마젠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DS제강과 샤인, 스타맥스 등 10여개 종목은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만 일부 종목은 소수계좌 매매집중 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만간 호재가 수면 위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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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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