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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 전문화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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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전담분야 부여 등 전문화 강화방안 시행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서울고등검찰청이 검사들의 전문화에 적극 나섰다.
서울고검은 지난달 26일부터 항고사건 및 송무업무 처리에서 검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검사들에게 전담분야를 부여하는 등 전문성 강화방안을 수립해 전면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고검은 지난 8월 한상대 검사장이 부임한 이후 '초일류 검찰청'을 목표로 전문 분야 인재를 양성,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서울고검은 이에 따라 형사부 검사 전원을 대상으로 항고사건의 유형을 분석해 증권ㆍ금융ㆍ의료ㆍ재건축ㆍ특허 등 16개 전담을 설정하고 각 검사에게 전문분야 근무경력 등을 고려해 전담을 부여했다.
송무부 검사 대상으로는 공정거래ㆍ조세ㆍ노동 등의 분야에 전담토록 해 전담 검사가 해당 전문분야의 사건을 처리토록 조치했다.

증권은 김인호 형사부 검사, 의료ㆍ성폭력은 최영권 형사부 검사, 조세는 김진오 송무부 검사, 노동은 염웅철 송무부 검사, 금융은 박민호 형사부 검사가 책임진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검사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일선청 전담검사와 연계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전담 관련 학회에 적극적으로 가입 활동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해당 전문기관 위탁교육 및 전담 관련 대학원 등과도 협력관계 형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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