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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금자리주택 올해 내 3만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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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공, 한들 소래 검단신도시 서창2지구 가정지구 등 5개 지구 국민임대주택을 보금자리지구로 전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에 올해 안에 3만여 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된다.

15일 대한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올해 안에 공급될 보금자리 주택의 수는 총 3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토지주공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 6월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한들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2800여 가구, 지난 8월 남동구 소래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공급될 800여 가구의 전용 면적 85㎡ 이하의 국민임대주택을 보금자리주택으로 전환하기로 각각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검단신도시 1지구 내에도 5개 블록에 698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토지주공은 당초 국민임대 3680가구, 공공임대 2800가구, 공공분양 1610가구 등 800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는데 이중 698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돌려놨다.
토지주공은 올해 안에 국토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012년 용지 조성이 마친 후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토지주공은 또 이달 안으로 국토부로부터 오는 2012년까지 2만2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와 서구 가정택지개발지구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에 올해 안에 공급될 보금자리주택은 4개 지구 총 3만 여 가구에 달한다.

토지주공은 또 향후 가정오거리 등 구도심 재개발 사업 지구의 공급 물량 일부도 보금자리주택으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인천 지역에 공급될 보금자리주택의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된다.

한편 서창2지구ㆍ가정택지지구 등 국민임대주택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함에 따라 서민에게 공급되는 임대주택 규모는 줄고 분양 주택 규모는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법에 따라 국민임대주택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되면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이 50%에서 45%로 5%가량 감소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창2지구의 경우 총 1만4177가구 중 임대아파트가 8605가구에서 6379가구로 2226가구 감소하게 됐다. 가정택지지구도 임대아파트가 5248가구에서 3814가구로 1434가구 줄어든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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