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장동건이 '꽃미남'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굿모닝 프레지던트' 시사회에서 장동건은 "젊은 시절에는 꽃미남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외려 외모가 필요없는 연기에 도전했다"면서 "이제는 그 수식어를 내려놓아야 할 때인데 오히려 '꽃미남'이라는 타이틀을 영화 홍보에 본의 아니게 이용했다"고 말했다.
장동건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최초 성역을 깬 소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장진 감독의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잔잔한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 재기발랄한 '휴먼드라마'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순재, 고두심, 장동건, 한채영, 임하룡 등 출연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각같은 완벽한 외모에서 뿜어나오는 '장동건표 코믹 연기'는 영화 '태풍'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신고식에서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가을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소소한 웃음을 이끌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