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예산집행 8개사업중 2개사업 불과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김장수의원은 6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06년 10월 9일 북핵 1차 실험으로 ‘북핵대비 긴요 전력 추가반영’ 8개 사업을 반영했지만 2년 동안 집행된 사업은 2개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고고도 무인정찰기(UAV)사업 선행연구 및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선행연구 예산에 각각 1억원이 편성됐으나, 2007년 실제 집행액은 2900만원, 5400만원에 그쳤다. 또 방사능탐지측정셋 사업예산은 5억원이 편성됐으나 성능요구조건(ROC) 수정지연으로 한 푼도 집행되지 않았다.
레이저유도폭탄(GBU-24)도 75억중 200만원만 집행되고 지하시설 파괴탄(GBU-28)사업예산도 23억원이 배정됐지만 300만원만 집행됐다. 현무성능개량산업예산도 1627억이 배정됐지만 시설공사 지연을 이유로 1382억만 집행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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