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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국감]“북핵 공격수단 위치 100여곳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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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 “유사시 북한 핵공격 수단 타격능력 보유”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기자 doso7@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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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단 위치 100여 곳을 목록으로 만들어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유승민의원이 “합참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등을 표적화해서 관리하는데 핵무기 보관장소를 아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장관은 또 “핵무기의 정확한 갯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한·미는 유사시 북한 핵 공격수단을 충분히 타격할 수 있고 평시에는 군사·국제적은 측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이 수증기가 심해 전시때는 적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무성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직접 전투식량을 가져다 실험을 해보이며 “발열장치가 부착돼 즉석 데워먹을 수 있도록 돼 있지만 발열시간이 20분이나 걸리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육군은 수색대와 특전사 등 접적지역 작전을 펼치는 부대에서 이 전투식량을 보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무게도 900g에 달하고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투식량에 개발비로 85억원을 투자했는데도 3천560원에서 4천850원인 기존 전투식량 단가보다 최고 2배 비싼 6천928원에 납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방부 이준구 군수관리관은 “불을 피우고 데운 물을 부어 먹었던 기존 전투식량보다는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다”고 설명하고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신형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을 개발 중이며 부대시험을 거쳐 2011년부터 전력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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