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무리한 숫자 아니다.. 반드시 지킬 것"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200년 예산·기금안 및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브리핑 중 ‘정부가 내년 이후 경제성장률을 너무 높이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지금 정부는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해 상당히 신중한 '모드(자세)'를 취하고 있다. 내년 실질성장률 4% 달성은 결코 무리한 숫자가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많은 국제기관들도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6% 이상, 거의 4%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런 면에서 정부의 전망은 그야 말로 국민들에게 신중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가 제시한 숫자를 반드시 지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2009~201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내년 우리 경제의 실질성장률을 4%, 그리고 2011년 이후엔 5.0%를 기록하며 잠재성장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서) ‘위기’ 이후 다가올 과제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재정건전성을 조기 확보하는데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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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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