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함 신흥국 국제사회 영향력 확대
선진국 중심의 G7이 담당했던 글로벌 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G20으로 옮겨가게 된 것. 이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포함해 고성장하는 신흥국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G8회의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고 8개국 정상들은 안보와 같은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별개의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G8 회의는 국제안보와 중요 현안에 대한 협의체로 남고 G20회의는 주요 경제 협의체로 부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G20은 선진국 위주의 G8과 달리 중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떠오르는 이머징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에서 G20이 차지하는 비중은 85%, G8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 가량인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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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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