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김명민과 하지원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속에서 못 다 이룬 사랑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룬다.
오는 24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의 개봉을 앞두고 두 사람이 내년 1월 개국하는 엘르TV와 함께 암스테르담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것. '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리는 암스테르담은 자전거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 이곳에서 하지원과 김명민은 친환경을 몸소 체험하면서 영화 촬영 후 지친 몸을 달래고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엘르TV 제작팀의 안내로 자전거 렌탈부터 수신호까지 숙지한 이들은 도심 현지 외곽에서 시내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겼다. 평소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곤 한다는 김명민과 달리 어릴 적 이후 처음으로 자전거 핸들을 잡아본다는 하지원은 "작품이 끝나면 내 안에 모든 게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 늘 새로운 것으로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깨달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소박한 실용주의'라는 암스테르담의 매력에 빠진 김명민은 여가가 아닌 생활의 일부가 돼있는 자전거 문화에 대해 감탄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이번 자전거 여행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제대로 사는 법을 마음속에 고스란히 담아간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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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하지원이 스타트를 끊은 '스타 벨로'는 스타들의 자전거 여행기를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엘르의 프로젝트로, 아인스 그룹이 내년 1월에 런칭하는 엘르TV가 제작해 매거진 엘르와 온스타일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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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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