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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온라인 교육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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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간담회 열고 '스쿨테스트' 사업 설명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이 중고교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한 문제은행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IPTV용 교육방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나성훈 예림당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인 나라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쿨테스트'라는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림당에서 나라교육에 30억을 투자하고 나라교육은 예림당에 교재 및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스쿨테스트'란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정기고사 시험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독점 계약해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학교 학원 교사 학생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스쿨테스트는 기존 사교육 업체가 했던 방식과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기타 지역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어 8학군 등 특정지역의 시험문제를 받아 볼 수 있다는 면에서 공적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3년 내 4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재 정부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나성훈 대표는 "시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으며 출판시장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시장에 선보여 생존이 아닌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림당은 1973년 설립된 아동출판 전문회사로 올해 초 서적 2000만부를 판매고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새웠다. 지난 6월17일 코스닥 상장사 웨스텍코리아와 합병해 7월2일부터 예림당으로 매매를 개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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