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조명이 보유한 우리이티아이 주식수는 총 1416만주(35.47%)로 전날 종가 1만1550원 기준으로 계산할때 1635억원 규모다. 이는 우리조명의 시가총액인 838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더구나 우리이티아이의 사상 최대 수준 실적 전망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어 우리조명이 보유한 우리이티아이 지분 가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이티아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려잡으며 "실적 호조세 지속과 LED패키징 사업 본격화에 따른 LED사업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이티아이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CCFL(냉음극형 형광램프) 판매량 증가와 모듈사업 호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9% 증가한 791억원, 103억원으로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