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인도 정부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향후 2년간 시멘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빌딩·도로·항만·주택 분야에 투자를 늘려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함으로써 경기회복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시멘트 시장으로 인도의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 주변국가의 시멘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os="C";$title="";$txt="";$size="542,345,0";$no="200909170812434518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ACC의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인 다타 굽타는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6~6.5% 수준이라도 시멘트 수요는 7.5~8.5% 정도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 정부가 인프라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시멘트 수요가 20~25%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ACC는 당분간은 시멘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굽타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르면 향후 2년간은 시멘트 업체가 도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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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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