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4대 택배사, 가산동에 모여 '한바탕 승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택배회사 '빅4'가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승부를 펼친다. 격전지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현대택배를 시작으로 한진택배, CJ GLS가 가산동에 자가 터미널을 운영 중인 데 이어 대한통운이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일주일 내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서브 터미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일 내로 가산동 터미널이 가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4대 택배회사가 가산동에 집결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물류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산동의 입지적인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들어선 현대택배의 구로터미널은 하루 평균 20만박스의 분류 능력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무정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레이져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한 분류 시스템은 시간당 2만5000박스, 하루 최고 30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화물의 오분류와 오배송율에서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한진과 CJ GLS도 가산동 터미널을 통해 각각 하루 15만박스 내외, 2만박스 수준의 물량을 처리 중이다.

가산동은 벤처타운이 들어서면서 택배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입지면에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진입이 원활해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물류 기업들에게 인기다.

CJ GLS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위치해 배송이 수월하고 서부간선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