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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방준서, 정윤호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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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아역배우 방준서가 MBC '맨땅에 헤딩'에 출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준서는 지난 9일 방송된 '맨땅에 헤딩'에서 차봉군 역의 정윤호의 동생 별이로 출연,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정윤호도 사로잡았다.
극중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별이는 어려움 집안 형편 탓에 학원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하지만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똑똑한 아이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지만 스무 살 안에 동화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차봉군에게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든든한 차봉군의 지원군이기도 하다.

이런 탓에 정윤호는 별이를 깜찍하게 연기해 내는 방준서와 벌써부터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정윤호는 "딱 부러지게 연기를 해내는 방준서의 연기를 볼 때마다 놀란다"고 칭찬했다.

방준서 역시 "친구들이 정윤호 오빠랑 연기한다고 하니까 너무 부러워한다. 윤호 오빠랑 촬영하는 날은 너무 기분이 좋다. 매일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봉군이 동생 별이 귀엽고 또박또박 대사하는 게 똘똘해 보였다', '병원복 입어도 완전 귀여운 별이' 등의 의견을 게재했다.

한편 방준서는 MBC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의 딸로 출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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