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7일 최근의 강세장이 막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중국의 설비가동률 상승세가 본격화되거나 수출증가율이 높아진다면 강세장은 막을 내릴 것"이라며 "원자재 투기를 막지 못해도 강세장은 막을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현대차 등이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수요는 예상만큼 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또 " IT는 풍부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R&D를 통해 경쟁업체들을 압도하는 수준에 진입했지만 자동차는 환율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기술적 리더십을 잡지는 못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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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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