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1일 "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2분기 특소세 인하 효과로 내수판매가 늘었지만 그 만큼 하반기 내수판매가 줄 것 "이라며 "자동차의 경우 내수판매의 공헌이익률이 애널리스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음을 감안할때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키코 잔액이 소진돼 가고 정부의 달러환수도 마무리될수록 원화절상 압력이 발생하는데 그렇게 되면 수출주 모멘텀이 약화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센터장은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수세가 당분간 더 강화될 것"이라며 "환율이 1250원 수준에서는 외국인이 바이 코리아를 계속 외칠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1100원대까지 절상되면 매수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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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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