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체에너지 발전 사업 관련 추가 지원책, 중국, 인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진흥 계획 발표 등 세계 각국의 태양광 시장 지원 정책들이 올 하반기 이후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위축됐던 세계 태양광 시장이 최근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시점를 맞추고자 하는 노력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약세가 예상된다며 제조원가를 갖추지 못한 업체(신생업체, 소규모 생산업체)는 태양광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도 OCI의 주요 화학 제품인 벤젠, TDI, CB 등의 가격 및 스프래드는 중국 경기 부양효과, 선진국 경기의 점진적 회복, 신증설 지연 등으로 상반기 대비 안정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화학제품 가격 상승 폭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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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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