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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B2Y, SS501 김현중과 남다른 인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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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지난 20일 미니앨범 '나!원!참!'을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한 4인조 신인그룹 비투와이(B2Y)가 인기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비투와이의 리더 한연(본명 안순용)이 김현중과 의형제 같은 사이인 것. 지난 2001~2002년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스타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연은 이번에 비투와이로 데뷔를 하지만 사실은 과거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는가 하면, 당시 자생적인 팬카페까지 결성돼 회원수가 1만 명에 육박할 정도였다.

한연은 또 고교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춤실력으로 일치감치 여러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었는데, 당초 김현중과 모 회사의 오디션을 함께 통과해 5인조 그룹을 함께 준비하기도 했었다. 당시 팀리더가 한연이었고, 현중은 막내였다고.

이후 안타깝게도 그 팀의 정식 데뷔와 활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현중이 먼저 SS501로 데뷔한 이후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가서 데뷔를 축하하며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현중은 데뷔를 앞둔 한연에게 꿈을 잃지 말라며 용기를 주었다. 한연도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늦깎이 신인' 한연은 “연습생 시절 함께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꿈을 불태웠는데 이제서야 그 꿈이 이뤄지게 됐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강렬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비투와이는 공식홈페이지(http://www.btoy.co.kr)도 지난 20일 오픈한 상태다.

[사진설명]2007년 초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던 한연(맨 오른쪽)과 김현중(맨 왼쪽). 가운데는 함께 5인조 그룹 준비하며 연습하던 친구로, 이들은 지금도 삼총사처럼 연락하고 지낸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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