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은 회사와 정부의 진압작전을 야만적이라고 규탄하고 있고 사측은 고의적으로 노조측의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사측도 기자회견 중 참석자들이 모두 발언을 하려는 순간 대형 스피커를 통해 대중가요를 크게 틀었다. 이 음악 소리로 기자회견은 사실상 진행이 어려웠고 기자회견 도중 민주노총이 음악을 끌 것을 요구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측 직원과 노조측 가족간의 대립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둘은 경찰이 막고 있는 공장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돌멩이를 던지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평택=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