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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지구에 '조종사 훈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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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200억 투자...대한항공과 합작 건립키로

인천 영종지구에 모의비행장치(Flight simulator)를 활용한 조종사 훈련센터가 건립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사가 200억원을 투자, 대한항공과 합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항공훈련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훈련센터는 보잉사(알티온)가 부지를 매입하고 대한항공이 시설물을 신축, 합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훈련센터 접근성이 좋아져 훈련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보잉사의 투자결정은 정부가 알티온사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요구해온 결과가 반영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영종지구 외국인 투자우대 정책도 투자결정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잉사는 항공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8월 하순 대한항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11월이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보잉사는 신축 훈련센터에 B777과 드림라이너(Dreamliner)라 불리는 차세대 야심기종인 B787 모의비행장치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저비용 항공사 증가에 따라 훈련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모의비행장치 부족했다"면서 "이번 외자유치로 인해 조종사들의 훈련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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