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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어린이, 9년째 축구로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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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 친선 어린이 축구교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어린이 축구단은 오는 31일부터 2차례에 걸쳐 서대문구립 인조잔디 구장에서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 어린이 축구단과 친선 축구경기로 우의를 다진다.

서대문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스미다구(墨田區)와 서로 방문해 어린이 축구경기를 갖고 있다.
어린이 축구단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13세 이하 선수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03년 10월3일 스미다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한층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는 스미다구 축구단 선수23명과 감독 등(총 32명)이 서대문구를 찾아 경기를 갖는다

어린이 축구단 23명은 31일 입국, 8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대문구를 방문한다.
일본 축구단은 축구외에도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 집에 2박3일간 머물며 국제 친구로서 친분을 다질 예정이다.

올 경기가 벌써 9회째로 많은 선수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돼 서대문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한류팬이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당시 초등학교 3학년 홍일점으로 서대문구를 방문한 스미다구 야마모토 마야는 현재 일본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18세 이하 일본 여자 대표 후보로 맹활약 중이다.

야마모토 마야는 지난 21일 서대문구축구협회에 편지를 보내와 “당시 10살 유일한 여자선수로 매우 긴장해 있었다”고 밝혔다.

또 “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가나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친구가 될 수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국제 우의를 전했다.

야마모토 마야는 “올 해도 축구를 통해 두 자치구간 어린이들이 멋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서대문구 어린이 축구선수 였던 장준영 선수는 현재 서울 대신고등학교 1학년으로 16세이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 양국의 어린이 들이 축구를 통해 지구촌 한가족으로 우의를 다지고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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