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은행, "대출 확대 정책에 변함 없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상반기 동안 중국 은행들 가운데 가장 많은 대출을 실시했던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정부의 지침이 없는 이상 대출을 통한 신용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왕자오원 중국은행 대변인은 "중국은행은 올해 중국의 신규대출의 10%를 창출해내겠다는 기존 목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행은 그러나 중국정부의 정책이 바뀔 경우 대출정책을 미조정(fine tuning)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행은 상반기 동안 사상최대 규모인 9020억 위안(1320억 달러)의 대출을 진행해 신용붐을 일으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증시는 상승세를 그리고 부동산 가격도 올라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주 '양적완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통화정책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BNP파리바는 지난 주 올해 중국 내 신규대출 규모가 사상최대인 11조 위안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