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77개 안전관리 우수업체 입찰심사 때 1년간 최고 2점 가점
조달청은 8일 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로부터 지난해 건설업체 산업재해율을 넘겨받아 안전관리가 잘 된 삼성중공업(주) 등 377개 건설사에 1년 동안 관급공사입찰심사 때 최고 2점에서 0.3점을 더 준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업체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활성화시켜 공사현장에서 재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가점 효력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더 주는 점수별 건설사 숫자는 +2점이 162곳으로 가장 많고 △+1.7점 47곳 △+1.3점 49곳 △+1점 40곳 △+0.7점 40곳 △+0.3점 39곳이며 나머지(598곳)는 가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 팀장은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조달청은 환산재해율이 낮은 우수건설사에 대해선 우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환산재해율은 0.43으로 2007년(0.44), 2006년(0.45)보다 줄었다.
☞환산재해율이란?
사망재해를 일반재해보다 10배의 가중치를 줘 계산한 재해비율을 일컫는다.
산정방식은 [환산재해자 수(사망자 수 × 10 + 부상자 수)/상시근로자 수]×100%이다.
건설사 재해비율은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로 들어가 조달업체 업무 →시설→자기실적→신인도 조회 순으로 클릭해서 알아볼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