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교조는 "영장에는 압수품을 사본으로 국한했는데 불법적으로 원본을 압수해갔다"며 공권력을 이용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과 만나 "전교조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까지 하는 것은 현 정권의 성격을 드러낸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가 열리면 상임위 활동과 대정부 질의를 통해 엄중히 정부에 이 문제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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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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