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익률 만큼 투자위험도 커
농협은 6일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KOSPI 200 인덱스에 투자하는 NH-CA 자산운용의'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 펀드'를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같은 힘이라도 지렛대(leverage)를 활용하면 더 큰 무게를 들 수 있듯이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좀 더 공격적으로 인덱스에 투자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적은 투자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그만큼 투자위험도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시장의 하락 시 일반주식형 상품에 비해 하락폭이 커질 수 있는 구조"라며 "그러나 향후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목돈 투자자 혹은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고 중도환매수수료가 없어 환매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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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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